망막은 안구 가장 안쪽에 있는 신경 조직으로 빛에 대한 정보를 전기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한다.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위인 것이다. 이러한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
수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망막질환에는 당뇨망막병증, 망막전막증, 황반원공, 유리체출혈, 망막박리, 인공수정체 탈구, 안내염 등이 있다. 당뇨 합병증에 의해 야기되는 망막질환인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모세혈관이 막히는 허혈로 인해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과 섬유증식막이 생겨난다. 신생혈관에서 발생하는 유리체 출혈, 망막견인을 동반한 망막박리 등으로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시야 흐림, 야간 시력 저하가 있다.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비문증, 빛이 번쩍거리는 광시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망막전막증은 내경계막의 결손부위에서 아교세포가 자라면서 유리체와 망막 사이에 들어가 자라면서 망막 앞에 막이 생겨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망막전막증은 노인에게 특발성으로 생기게 되며, 망막박리 수술, 망막레이저 치료, 포도막염 등과 같은 망막 질환을 치료한 후에도 생길 수 있다.
황반원공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으로써, 중심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황반원공은 유리체의 노화가 원인으로 발생하며, 특발성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안구 내부를 채우고 있는 겔 상태의 투명할 물질을 유리체라고 하는데 여러가지 원인으로 망막, 맥락막, 모양체의 혈관조직에서 출혈이 생기는 것을 유리체 출혈이라고 한다. 유리체 출혈은 정상적인 혈관보다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에서 쉽게 발생하는데 비정상적인 혈관 형성의 중요한 원인으로는 망막 정맥 폐쇄증, 증식성 당뇨망막증, 망막혈관염, 맥락막 신생혈관증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정상적인 혈관도 심한 안외상이 생기거나, 망막에서 유리체막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망막 열공이 발생하면 유리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망막이 안구내벽으로부터 떨어져 분리되는 망막 박리는 매년 1만명에 1명정도의 빈도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망막 박리는 주로 중년 이후에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안과 질환이다. 망막 박리되면 망막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시세포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며, 이러한 상태가 계속 방치되면 망막이 영구적으로 위축되어 실명하거나 안구가 위축된다.
백내장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인공수정체 탈구는 수정체 주머니의 지지대 약화 혹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백내장 수술을 한 뒤 오랜 기간이 경과했거나 외상, 고도근시, 망막 질환 등으로 결합 구조가 약한 환자들에게 발생한다. 한편 백내장 수술 도중에도 응급 유리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수정체 초음파유화술 도중에 후낭이 파열되어 수정체 조각이 유리체내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을 마무리하기 위해 유리체수술이 필요하다.
흔하지는 않지만 안구내 수술이나 주사처치후 안내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유리체내 항생제 주사로 염증이 호전이 되지 않을 때 유리체수술이 필요하다.
위와 같은 망막 질환들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결과에 따라 수술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라면 수술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3D 망막 수술 시스템은 3D 입체 수술과 수술 중 안구단층촬영(OCT)이 가능한 첨단 수술 장비를 이용한 수술 시스템을 말하며, 사용되는 수술 장비는 독일 ZEISS사의 ‘아르테보(ARTEVO 800 with iOCT)’와 RESCAN700(Microscope with intraoperative OCT), Lumera 700이다.
아르테보는 수술 시 안구 입체 구조를 4K 고해상도 영상으로 재현한 후 55인치 대형화면을 통해 3D 입체 영상으로 시연해준다. RESCAN700 현미경에 내장된 intraoperative OCT는 망막단층 촬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술자에게 수술에 필요한 많은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기존 일반 현미경보다 낮은 조명으로도 수술할 수 있어 환자의 광독성을 줄일 수 있으며, 수술 시 입체시를 증대시켜 보다 정교한 수술을 돕는다.
잠실소중안안과의원 구희찬 원장은 “망막질환은 시력을 저하시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칫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정확히 진단하여 초기부터 제대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아르테보 800, RESCAN700, Lumera 700 결합 시스템은 기존 현미경 수술 방식에 비해 장점이 많은 시스템이다. 입체영상으로 망막 단층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장시간 편안한 자세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술자의 집중력 감소를 막아주기 때문에 더 안전한 수술에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잠실소중안안과의원이 3D 입체 수술과 수술 중 안구단층촬영(OCT)이 가능한 독일 ZEISS사의 ‘아르테보 (ARTEVO 800 with iOCT)’와 RESCAN700(Microscope with intraoperative OCT), Lumera 700을 결합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망막은 여러 층의 막으로 이뤄진 눈의 가장 안쪽에 있는 막으로 카메라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 눈으로 들어오는 빛은 눈의 가장 앞쪽에 위치한 각막, 그 다음에는 수정체와 유리체를 거쳐 마지막으로 안구 뒤쪽의 망막에 맺히며, 망막에 맺힌 상은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정보가 전달된다.
이러한 망막에 노화, 근시, 감염, 유전, 외상 등 다양한 이유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망박박리, 망막혈관폐쇄증,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발생하는 황반변성, 황반주름 등이 있다. 망막 관련 질환들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잠실소중안안과가 망막수술을 위해 도입한 3D입체 정밀 수술 시스템은 수술 현미경과 실시간 OCT 영상 처리 장치, 3D 영상 구현 모니터로 구성된다.
아르테보는 3D 망막수술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수술장비로, 수술 시 안구의 입체 구조를 4K의 고해상도 영상으로 재현한 후, 55인치의 대형화면을 통해 3D입체 영상으로 시연한다. 3D영상을 통해 입체적으로, 깊이 있고 세밀하게 관찰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현미경에 내장된 Intraoperative OCT는 망막단층 촬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술자에게 수술에 필요한 많은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기존 현미경 방식의 망막수술은 병변의 OCT 단층영상 소견을 확인하기 위해 수술을 잠시 멈추고, 수술 전에 촬영한 OCT 사진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으나, Intraoperative OCT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상태를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ZEISS사의 수술용 현미경을 통해 기존 일반 현미경보다 낮은 조명으로도 수술할 수 있어, 환자의 광독성을 줄일 수 있으며, 수술 시 입체시를 증대시켜 보다 정교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해당 시스템의 또 다른 장점은 ‘수술 시 술자의 편안한 자세를 통한 집중력 향상’이라는 점이다. 기존 수술 현미경 방식은 술자가 현미경을 주시하며 불편한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평균적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망막수술에 있어 술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소로 작용해왔던 것이다. 반면 3D 수술 시스템에서는 술자가 장시간 바르고 편한자세를 유지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집중력 감소를 막아주며, 환자 및 다른 의료진과 편하게 소통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구희찬 원장은 “ARTEVO 800, RESCAN700, Lumera 700 결합 시스템은 3D 입체 영상으로 망막 단층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집중해 치료할 수 있으며, 검진과 수술이 한 번에 이뤄져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잠실소중안안과의원(대표원장 구희찬)에서 3D 입체 수술과 수술 중 안구단층촬영(OCT) 독일 ZEISS사의
'아르테보 (ARTEVO 800 with iOCT)'와 RESCAN700(Microscope with intraoperative OCT), Lumera 700을 결합한 시스템[사진]을 국내 처음으로 동시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아르테보는 3D 입체 및 4K 영상을 55인치 대형화면으로 보여줘 눈 병변의 미세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는 만큼 기존 수술현미경 방식에 비해 한층 세밀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OCT를 이용해 수술 전, 중, 후의 망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술자에게 수술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ZEISS사의 수술용 현미경을 통해 일반 현미경보다 낮은 조명으로도 수술할 수 있어 환자의 광독성을 줄일 수 있다.
구희찬 원장은 "아르테보와 RESCAN700, Lumera 700 결합 시스템은 기존 수술현미경 방식으로는 살펴보지 못했던 부분을 3D 입체 영상으로 동시에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된 만큼 좀 더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술자가 편한 자세에서 수술할 수 있어 환자와 의사의 안정성을 모두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전하고 높은 의료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유리체 수술이 정확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 질환에 따라 수술 전 준비 및 검사-수술과정-수술 후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수술, 검안, 외래 선생님들이 다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리체는 안구의 수정체와 망막 사이에 있는 투명한 조직입니다.
동공을 통해 들어온 빛이 망막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안구의 구조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망막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망막질환이 악화되기 전에 가능한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망막질환은 여러 질환들과 연관되기 때문에 개인의 상태나 질환 진행에 따라 레이저치료, 주사치료, 망막수술 등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유리체 절제술이 실시되는 유리체 망막질환은 주로 유리체출혈,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황반원공, 망막전막증 망막혈관폐쇄 등이 있습니다. 망막수술 치료인 유리체절제술은 항상 성공적인 결과를 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진 검사를 통해 망막과 유리체에 어떤 이상이 생겼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을 필요로 하므로 수술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 있는 의료진이 있는 곳에서 수술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망막질환으로부터 눈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입니다. 40대가 되면 노인성 안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며, 특히 당뇨가 있으신 분은 당뇨망막증 초기 발견과 질환예방을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잠실소중안안과가 2022년 6월 13일 개원 이래 10월 기준으로 수술(망막, 백내장 합산) 100건을 맞았습니다.
100번째 환자는 고도 근시로 수년 전 라식과 백내장수술을 받으시고 인공수정체공막고정술을 받으셨는데 인공수정체가 재 탈구되어 타안과에서 의뢰 오셨습니다. 고도근시는 다른 눈에 비해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 수술도중이나 이후에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정밀 검사를 거친 후 수술 경험이 풍부한 망막전문의가 진행해야 합니다.
잠실소중안안과는 원스톱, 온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당일 응급 망막박리 수술을 시작해서 1주에 두세번씩은 야간응급수술이 이루어집니다.
구희찬 원장은 “망막 환자들의 실명예방과 치료를 위해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병원을 믿고 찾아 주신 환자분들이 고맙고, 매일 응급수술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직원과 수술팀에게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최근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40세 이상 성인의 노인성 황반변성 유병률이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눈의 구조물 중 가장 안쪽에 위치해 시력을 담당하는 신경조직인 망막 내 시세포가 모여 있는 곳을 '황반'이라고 하는데, 황반에 노폐물이 쌓여 시세포가 손상되거나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겨 시력 저하, 출혈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 황반변성이다. 증상에 따라 습성과 건성으로 구분된다.
건성 황반변성은 급격한 시력저하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시세포가 서서히 파괴되기 때문에 황반변성에 의한 실명 중 20%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에 생겨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에서 혈장 성분이 새어 나오거나 물이 차면서 급격한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건성 황반변성에 비해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실명의 가능성도 높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노화가 대표적이지만 유전, 흡연, 자외선 노출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초기엔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차츰 시력이 저하되고 사물이 구부러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 증상이 악화되면 중심부에 암점이 생겨나 어둡게 보이거나 전혀 안 보이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황반변성 치료는 항체 주사 치료, 광역학 레이저 치료(PDT) 등의 치료법이 있다. 항체주사치료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의 유리체강 내 주사를 시행하는 황반변성 치료법이다. 황반부 부종을 감소시키고 신생 혈관 증식을 억제하여 황반부 손상을 지연시켜 병의 진행을 늦춰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출성 황반변성이 발생하면 조기에 항체주사를 투여하여 황반부 부종과 삼출물을 감소시켜 주어야 한다. 초기 주사치료 이후에도 재발을 막기위해 주기적인 주사치료가 필요하며, 전문의의 판단 하에 환자에게 적합한 주사일정과 약제를 선택하여 유리체내에 주입한다.
광역학 레이저 치료(PDT)은 빛에 의해 활성화되는 약물을 정맥 혈관에 주사한 후 특수 파장의 레이저를 망막에 조사하는 치료법이다. 약물이 활성화되어 비정상 혈관만 응고시킴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아준다.
황반변성은 습성의 경우 병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심하면 수개월 이내 실명할 위험이 있어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평소에 한쪽 눈을 가리고 암슬러격자 (Amsler grid)를 보면서 각각의 눈에서 변시증상이나 중심시력저하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연 1회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안저 검사를 통해 황반부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안구 노화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각종 안질환에도 쉽게 노출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유리체가 액체로 변하면서 망막에서 분리되는 망막 박리의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망막 박리는 노화가 주된 원인이라 대체로 중장년이나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20대 젊은 층에서도 환자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고도근시의 비율이 많은 한국에서는 근시가 있는 경우 20~30대 망막 박리 발생 위험성이 높다.
망막 박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선이나 물체가 왜곡되어 보이는 증상, 광시증, 비문증 등이 있다. 이 같은 망막 박리가 위험한 이유는 망막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면서 색소 상피층이 감각 신경층과 분리되며, 이때 망막 중심부까지 박리가 진행되면 망막 영양공급에 차질이 생겨 실명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망막 박리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쳐 질환의 진행 범위가 넓어지면 치료 성공률이 낮아지므로 반드시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망막 박리는 조기에 발견할 경우 망막열공 레이저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고, 황반까지 진행된 상태라면 공막돌륭술, 유리체절제술, 기체망막유착술 등 난이도가 높은 시술을 통해 다시 망막을 붙여야 한다.
망막열공 레이저치료는 망막에 열공이 발생했으나, 아직 박리를 일으키지 않았을 시 레이저 광응고술로 망막 박리를 예방하는 치료이며, 열공 주변에 레이저 화상을 만들어 망막 유착을 유도하는 원리다.
공막돌륭술은 안구 외부에서 실리콘 밴드를 조여 망막을 유착시키는 치료법으로 열공이 닫히고 나면 망막 아래 고여 있던 액체가 흡수되어 망막이 원래 위치에 고정되는 것이다. 유리체절제술은 유리체에 얇은 절단침을 넣어 떨어진 망막을 붙이는 수술이고, 기체망막유착술은 유리체 부위에 공기나 가스 방울을 주입해 망막을 유착시키는 방법이다.
망막 박리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다면 해당 병원이 내원 당일 검사 후 수술까지 가능한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가 상주해 신속한 망막수술이 이뤄지는지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잠실소중안안과입니다.
지난 24년 3월 7일, MBN '특종세상'에 구희찬 원장님이 출연하였습니다.
이 날 방송은 출연진이 잠실소중안안과에 방문하여 안검진과 진료를 받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례자의 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안검진을 진행되었고,
이후 검진 결과를 토대로 구희찬 원장님의 진료가 이어졌습니다.
영상 출처 : https://tv.naver.com/v/48002353
망막은 안구 가장 안쪽에 있는 신경 조직으로 빛에 대한 정보를 전기신호로 바꿔 뇌에 전달한다.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부위인 것이다. 이러한 망막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질환을 일으킨다.
수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망막질환에는 당뇨망막병증, 망막전막증, 황반원공, 유리체출혈, 망막박리, 인공수정체 탈구, 안내염 등이 있다. 당뇨 합병증에 의해 야기되는 망막질환인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망막의 모세혈관이 막히는 허혈로 인해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과 섬유증식막이 생겨난다. 신생혈관에서 발생하는 유리체 출혈, 망막견인을 동반한 망막박리 등으로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시야 흐림, 야간 시력 저하가 있다.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비문증, 빛이 번쩍거리는 광시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망막전막증은 내경계막의 결손부위에서 아교세포가 자라면서 유리체와 망막 사이에 들어가 자라면서 망막 앞에 막이 생겨 사물이 휘어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망막전막증은 노인에게 특발성으로 생기게 되며, 망막박리 수술, 망막레이저 치료, 포도막염 등과 같은 망막 질환을 치료한 후에도 생길 수 있다.
황반원공은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부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으로써, 중심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증상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황반원공은 유리체의 노화가 원인으로 발생하며, 특발성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안구 내부를 채우고 있는 겔 상태의 투명할 물질을 유리체라고 하는데 여러가지 원인으로 망막, 맥락막, 모양체의 혈관조직에서 출혈이 생기는 것을 유리체 출혈이라고 한다. 유리체 출혈은 정상적인 혈관보다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에서 쉽게 발생하는데 비정상적인 혈관 형성의 중요한 원인으로는 망막 정맥 폐쇄증, 증식성 당뇨망막증, 망막혈관염, 맥락막 신생혈관증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정상적인 혈관도 심한 안외상이 생기거나, 망막에서 유리체막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망막 열공이 발생하면 유리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망막이 안구내벽으로부터 떨어져 분리되는 망막 박리는 매년 1만명에 1명정도의 빈도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망막 박리는 주로 중년 이후에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안과 질환이다. 망막 박리되면 망막에 영양이 공급되지 않아 시세포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며, 이러한 상태가 계속 방치되면 망막이 영구적으로 위축되어 실명하거나 안구가 위축된다.
백내장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인공수정체 탈구는 수정체 주머니의 지지대 약화 혹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백내장 수술을 한 뒤 오랜 기간이 경과했거나 외상, 고도근시, 망막 질환 등으로 결합 구조가 약한 환자들에게 발생한다. 한편 백내장 수술 도중에도 응급 유리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수정체 초음파유화술 도중에 후낭이 파열되어 수정체 조각이 유리체내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백내장 수술을 마무리하기 위해 유리체수술이 필요하다.
흔하지는 않지만 안구내 수술이나 주사처치후 안내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유리체내 항생제 주사로 염증이 호전이 되지 않을 때 유리체수술이 필요하다.
위와 같은 망막 질환들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진결과에 따라 수술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라면 수술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3D 망막 수술 시스템은 3D 입체 수술과 수술 중 안구단층촬영(OCT)이 가능한 첨단 수술 장비를 이용한 수술 시스템을 말하며, 사용되는 수술 장비는 독일 ZEISS사의 ‘아르테보(ARTEVO 800 with iOCT)’와 RESCAN700(Microscope with intraoperative OCT), Lumera 700이다.
아르테보는 수술 시 안구 입체 구조를 4K 고해상도 영상으로 재현한 후 55인치 대형화면을 통해 3D 입체 영상으로 시연해준다. RESCAN700 현미경에 내장된 intraoperative OCT는 망막단층 촬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술자에게 수술에 필요한 많은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기존 일반 현미경보다 낮은 조명으로도 수술할 수 있어 환자의 광독성을 줄일 수 있으며, 수술 시 입체시를 증대시켜 보다 정교한 수술을 돕는다.
잠실소중안안과의원 구희찬 원장은 “망막질환은 시력을 저하시켜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자칫 실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정확히 진단하여 초기부터 제대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아르테보 800, RESCAN700, Lumera 700 결합 시스템은 기존 현미경 수술 방식에 비해 장점이 많은 시스템이다. 입체영상으로 망막 단층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며 장시간 편안한 자세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술자의 집중력 감소를 막아주기 때문에 더 안전한 수술에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스타데일리뉴스(http://www.stardailynews.co.kr)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잠실소중안안과의원이 3D 입체 수술과 수술 중 안구단층촬영(OCT)이 가능한 독일 ZEISS사의 ‘아르테보 (ARTEVO 800 with iOCT)’와 RESCAN700(Microscope with intraoperative OCT), Lumera 700을 결합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망막은 여러 층의 막으로 이뤄진 눈의 가장 안쪽에 있는 막으로 카메라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한다. 눈으로 들어오는 빛은 눈의 가장 앞쪽에 위치한 각막, 그 다음에는 수정체와 유리체를 거쳐 마지막으로 안구 뒤쪽의 망막에 맺히며, 망막에 맺힌 상은 시신경을 통해 뇌에 정보가 전달된다.
이러한 망막에 노화, 근시, 감염, 유전, 외상 등 다양한 이유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 망박박리, 망막혈관폐쇄증, 망막 중심부인 황반에 발생하는 황반변성, 황반주름 등이 있다. 망막 관련 질환들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잠실소중안안과가 망막수술을 위해 도입한 3D입체 정밀 수술 시스템은 수술 현미경과 실시간 OCT 영상 처리 장치, 3D 영상 구현 모니터로 구성된다.
아르테보는 3D 망막수술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수술장비로, 수술 시 안구의 입체 구조를 4K의 고해상도 영상으로 재현한 후, 55인치의 대형화면을 통해 3D입체 영상으로 시연한다. 3D영상을 통해 입체적으로, 깊이 있고 세밀하게 관찰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현미경에 내장된 Intraoperative OCT는 망막단층 촬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술자에게 수술에 필요한 많은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기존 현미경 방식의 망막수술은 병변의 OCT 단층영상 소견을 확인하기 위해 수술을 잠시 멈추고, 수술 전에 촬영한 OCT 사진을 다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으나, Intraoperative OCT를 이용하면 실시간으로 상태를 확인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ZEISS사의 수술용 현미경을 통해 기존 일반 현미경보다 낮은 조명으로도 수술할 수 있어, 환자의 광독성을 줄일 수 있으며, 수술 시 입체시를 증대시켜 보다 정교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해당 시스템의 또 다른 장점은 ‘수술 시 술자의 편안한 자세를 통한 집중력 향상’이라는 점이다. 기존 수술 현미경 방식은 술자가 현미경을 주시하며 불편한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평균적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망막수술에 있어 술자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소로 작용해왔던 것이다. 반면 3D 수술 시스템에서는 술자가 장시간 바르고 편한자세를 유지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집중력 감소를 막아주며, 환자 및 다른 의료진과 편하게 소통하며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구희찬 원장은 “ARTEVO 800, RESCAN700, Lumera 700 결합 시스템은 3D 입체 영상으로 망막 단층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집중해 치료할 수 있으며, 검진과 수술이 한 번에 이뤄져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언론사 : 메디컬투데이
원본링크 :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1278714029
유리체, 망막수술을 참관하기 위해 우즈벡 안과 전문의 Dr.Sherali 의료진이 이틀간 잠실소중안안과를 방문했습니다.
망막전막증 치료를 위한 유리체 수술 참관후 유리체 수술과정과, 수술시 제거되는 망막전막과 내경계막 구별방법과, 수술 예후에 대한 토의가 있었습니다.
수술참관을 마치고 Dr.Sherali 의료진은 '잠실소중안안과의 의료시스템과 노하우 등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구희찬 원장님은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통하여 수술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다양한 치료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전하셨습니다.
잠실소중안안과의원(대표원장 구희찬)에서 3D 입체 수술과 수술 중 안구단층촬영(OCT) 독일 ZEISS사의
'아르테보 (ARTEVO 800 with iOCT)'와 RESCAN700(Microscope with intraoperative OCT), Lumera 700을 결합한 시스템[사진]을 국내 처음으로 동시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아르테보는 3D 입체 및 4K 영상을 55인치 대형화면으로 보여줘 눈 병변의 미세한 부분까지 관찰할 수 있는 만큼 기존 수술현미경 방식에 비해 한층 세밀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다.
OCT를 이용해 수술 전, 중, 후의 망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술자에게 수술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ZEISS사의 수술용 현미경을 통해 일반 현미경보다 낮은 조명으로도 수술할 수 있어 환자의 광독성을 줄일 수 있다.
구희찬 원장은 "아르테보와 RESCAN700, Lumera 700 결합 시스템은 기존 수술현미경 방식으로는 살펴보지 못했던 부분을 3D 입체 영상으로 동시에 확인하고 치료할 수 있게 된 만큼 좀 더 수술의 안전성과 정확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술자가 편한 자세에서 수술할 수 있어 환자와 의사의 안정성을 모두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언론사 : 메디칼트리뷴
원본링크 : http://www.medical-tribu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281
잠실소중안안과에서는 수술팀 간호사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수술팀이 질환별 치료 및 수술관련 발표를 하고 구희찬 원장님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번째는 수술팀 김ㅇㅇ간호사가 ‘황반변성 치료과정’에 대해 발표하였고,
두번째로 수술팀 안ㅇㅇ간호사가 ‘백내장 수술과 환자여정에 따른 간호’주제로 발표했고,
마지막으로 김ㅇㅇ 수술팀장이 ‘유리체절제술(망막박리)과 환자여정에 따른 간호’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쁘고 지친 수술팀 간호사님들을 위해 초밥과 과일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수술팀이 컨퍼런스를 통해 공부도 하고 서로를 격려해주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항상 해뜨기 전 출근해 수술준비 부터 남들이 다 떠난 후 해가 진 늦은 밤까지 고생하시는 잠실소중안안과 수술팀 간호사님,
그동안 고생하셨고 감사했습니다. 2023년에도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잠실소중안 안과는 안과 질환의 조기진단부터 수술까지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원내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1차 컨퍼런스는 유리체절제술의 과정에 대해서 구희찬 원장님께서 준비하셨습니다.
안전하고 높은 의료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유리체 수술이 정확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 질환에 따라 수술 전 준비 및 검사-수술과정-수술 후 관리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 수술, 검안, 외래 선생님들이 다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리체는 안구의 수정체와 망막 사이에 있는 투명한 조직입니다.
동공을 통해 들어온 빛이 망막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안구의 구조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망막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망막질환이 악화되기 전에 가능한 빠르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망막질환은 여러 질환들과 연관되기 때문에 개인의 상태나 질환 진행에 따라 레이저치료, 주사치료, 망막수술 등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유리체 절제술이 실시되는 유리체 망막질환은 주로 유리체출혈,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황반원공, 망막전막증 망막혈관폐쇄 등이 있습니다. 망막수술 치료인 유리체절제술은 항상 성공적인 결과를 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체계적인 시스템이 갖춰진 검사를 통해 망막과 유리체에 어떤 이상이 생겼는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을 필요로 하므로 수술 경험이 풍부하고 실력 있는 의료진이 있는 곳에서 수술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망막질환으로부터 눈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입니다. 40대가 되면 노인성 안질환이 발생하기 쉬우며, 특히 당뇨가 있으신 분은 당뇨망막증 초기 발견과 질환예방을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정기검진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최선을 다하는 잠실소중안안과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발전하겠습니다.
잠실소중안안과가 2022년 6월 13일 개원 이래 10월 기준으로 수술(망막, 백내장 합산) 100건을 맞았습니다.
100번째 환자는 고도 근시로 수년 전 라식과 백내장수술을 받으시고 인공수정체공막고정술을 받으셨는데 인공수정체가 재 탈구되어 타안과에서 의뢰 오셨습니다. 고도근시는 다른 눈에 비해 수술의 난이도가 높아 수술도중이나 이후에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정밀 검사를 거친 후 수술 경험이 풍부한 망막전문의가 진행해야 합니다.
잠실소중안안과는 원스톱, 온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당일 응급 망막박리 수술을 시작해서 1주에 두세번씩은 야간응급수술이 이루어집니다.
구희찬 원장은 “망막 환자들의 실명예방과 치료를 위해 위해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병원을 믿고 찾아 주신 환자분들이 고맙고, 매일 응급수술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직원과 수술팀에게도 큰 감사를 드린다”고 했습니다.
최근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40세 이상 성인의 노인성 황반변성 유병률이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눈의 구조물 중 가장 안쪽에 위치해 시력을 담당하는 신경조직인 망막 내 시세포가 모여 있는 곳을 '황반'이라고 하는데, 황반에 노폐물이 쌓여 시세포가 손상되거나 비정상적인 혈관이 생겨 시력 저하, 출혈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 황반변성이다. 증상에 따라 습성과 건성으로 구분된다.
건성 황반변성은 급격한 시력저하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시세포가 서서히 파괴되기 때문에 황반변성에 의한 실명 중 20%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에 생겨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에서 혈장 성분이 새어 나오거나 물이 차면서 급격한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건성 황반변성에 비해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실명의 가능성도 높다.
황반변성의 원인은 노화가 대표적이지만 유전, 흡연, 자외선 노출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초기엔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차츰 시력이 저하되고 사물이 구부러져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 증상이 악화되면 중심부에 암점이 생겨나 어둡게 보이거나 전혀 안 보이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황반변성 치료는 항체 주사 치료, 광역학 레이저 치료(PDT) 등의 치료법이 있다. 항체주사치료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의 유리체강 내 주사를 시행하는 황반변성 치료법이다. 황반부 부종을 감소시키고 신생 혈관 증식을 억제하여 황반부 손상을 지연시켜 병의 진행을 늦춰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출성 황반변성이 발생하면 조기에 항체주사를 투여하여 황반부 부종과 삼출물을 감소시켜 주어야 한다. 초기 주사치료 이후에도 재발을 막기위해 주기적인 주사치료가 필요하며, 전문의의 판단 하에 환자에게 적합한 주사일정과 약제를 선택하여 유리체내에 주입한다.
광역학 레이저 치료(PDT)은 빛에 의해 활성화되는 약물을 정맥 혈관에 주사한 후 특수 파장의 레이저를 망막에 조사하는 치료법이다. 약물이 활성화되어 비정상 혈관만 응고시킴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아준다.
황반변성은 습성의 경우 병의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심하면 수개월 이내 실명할 위험이 있어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평소에 한쪽 눈을 가리고 암슬러격자 (Amsler grid)를 보면서 각각의 눈에서 변시증상이나 중심시력저하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연 1회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안저 검사를 통해 황반부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글 : 잠실소중안안과의원 구희찬 원장)
출처 : 헬스인뉴스(http://www.healthinnews.co.kr)
오늘날 현대인들은 전자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안구 노화 진행 속도가 빨라지고 각종 안질환에도 쉽게 노출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유리체가 액체로 변하면서 망막에서 분리되는 망막 박리의 발생 연령이 낮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망막 박리는 노화가 주된 원인이라 대체로 중장년이나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20대 젊은 층에서도 환자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고도근시의 비율이 많은 한국에서는 근시가 있는 경우 20~30대 망막 박리 발생 위험성이 높다.
망막 박리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선이나 물체가 왜곡되어 보이는 증상, 광시증, 비문증 등이 있다. 이 같은 망막 박리가 위험한 이유는 망막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떨어져 나가면서 색소 상피층이 감각 신경층과 분리되며, 이때 망막 중심부까지 박리가 진행되면 망막 영양공급에 차질이 생겨 실명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망막 박리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쳐 질환의 진행 범위가 넓어지면 치료 성공률이 낮아지므로 반드시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정확한 검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망막 박리는 조기에 발견할 경우 망막열공 레이저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고, 황반까지 진행된 상태라면 공막돌륭술, 유리체절제술, 기체망막유착술 등 난이도가 높은 시술을 통해 다시 망막을 붙여야 한다.
망막열공 레이저치료는 망막에 열공이 발생했으나, 아직 박리를 일으키지 않았을 시 레이저 광응고술로 망막 박리를 예방하는 치료이며, 열공 주변에 레이저 화상을 만들어 망막 유착을 유도하는 원리다.
공막돌륭술은 안구 외부에서 실리콘 밴드를 조여 망막을 유착시키는 치료법으로 열공이 닫히고 나면 망막 아래 고여 있던 액체가 흡수되어 망막이 원래 위치에 고정되는 것이다. 유리체절제술은 유리체에 얇은 절단침을 넣어 떨어진 망막을 붙이는 수술이고, 기체망막유착술은 유리체 부위에 공기나 가스 방울을 주입해 망막을 유착시키는 방법이다.
망막 박리 질환으로 치료를 받는다면 해당 병원이 내원 당일 검사 후 수술까지 가능한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가 상주해 신속한 망막수술이 이뤄지는지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도움말: 잠실소중안안과의원 구희찬 원장